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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산불 피해 확산…아이유 1억원 기부·송혜교 "빨리 진화되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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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유병재·이승윤도 기부 동참

뉴스1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아이유(뉴스1 DB), 송혜교(SBS 제공), 김고은(BH엔터테인먼트 제공),, 유병재(MBC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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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전국에서 다발적으로 일어난 산불이 확산되는 가운데 스타들도 산불 피해자들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 5일 산불 피해자들의 임시조립주택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전달했다.

아이유 측은 극심한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한 뒤 피해 이웃들에 가장 필요한 도움이 무엇인지를 신속하고 꼼꼼하게 파악해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부금은 산불로 주택이 전소돼 갈 곳을 잃은 피해 가구들에 필요한 임시조립주택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김고은도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5000만원을 기부하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 대한 걱정이 크다, 신속히 진화되어 재확산되지 않기를 바라고, 주민 분들과 소방관 분들께도 많은 분들의 따뜻한 손길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방송인 유병재는 인스타그램에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000만원을 기부한 내역을 공개하며 "힘내세요"라고 덧붙였다.

방송인 이승윤도 "울진 산불로 인한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얼른 불길이 잡혀 더 이상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면서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배우 송혜교는 5일 오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산불로 인한 막대한 피해 상황을 알리는 게시물을 올리면서 "빨리 진화되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가수 황혜형도 6일 인스타그램에 "내고향 강원도 산불, 한시라도 빨리 진화되길"이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경북 울진에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6일 오전 6시 현재 건물 382채가 소실되고, 7018명이 대피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6개 산불이 계속 되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현재 울진과 삼척에는 건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져있다. 강릉과 동해에는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영월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앞으로 추가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재민을 돕기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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