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이 수코베츠키 러시아 제7공수단장 전사
크림반도 강제 합병시 혁혁한 전공으로 초고속 승진
크림반도 강제 합병시 혁혁한 전공으로 초고속 승진
안드레이 수호베츠키 러시아 제7공수사단장 겸 제41연합군 부사령관. /사진=러시아 국방부 |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소장급인 안드레이 수코베츠키 러시아 제7공수사단장(46)이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전사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일각에선 저격수에 피격당했다는 주장도 나온다.
AP통신이 수코베츠키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주의 장교 단체가 그의 전사를 확인했다고 3일(현지시간)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망 경위는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 지역 참전용사전우회 관계자는 소셜미디어에 "우크라이나에서 특수 작전을 진행하던 우리의 전우 수코베츠키 소장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침통하다"며 "가족에게 크나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2021년 크림반도에서 훈련 지휘중이던 안드레이 수코베츠키 소장 [타스=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안드레이 수코베츠키 공수사단장은 우크라이나 침공 시작 이후 사망이 확인된 러시아군 중 최고위급 인사다. 육군 사관학교를 졸업한 그는 2014 크림반도 강제 합병 당시 혁혁한 전공으로 초고속 승진을 이어갔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도 군 소식통을 통해 수코베츠키 사단장이 저격수의 총격에 맞아 숨졌다고 전했다. 다만 저격 상황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인디펜던트는 수코베츠키 사단장의 사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는 뼈아픈 한 방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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