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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베이징 패럴림픽 개회식에서 35번째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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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부터 시작

뉴스1

윤경선 2022 베이징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이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영사를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2022.2.2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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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패럴림픽공동취재단 =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개회식에 35번째로 모습을 드러낸다.

한국 선수단이 4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내셔널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베이징 패럴림픽 개회식에서 46개 팀 중 35번째로 입장한다. 입장 순서는 중국 간자체 획순에 따라 결정됐다.

개회식에는 윤경선 선수단장을 비롯한 임원과 선수 18명(하키 13명·컬링 5명) 등 총 41명이 참가한다. 기수는 혼성 휠체어컬링 대표팀(의정부 롤링스톤) '장윤정고백'의 리드 백혜진이 나선다. 개회식은 KBS가 생중계한다. SBS는 오후 11시 10분부터, MBC는 5일 오전 1시부터 지연 중계한다.

베이징 패럴림픽에는 전 세계 50여 개국 1500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3일 국제패럴림림픽위원(IPC)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이에 동조한 벨라루스의 참가를 불허했다.

당초 IPC는 하루 전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단의 중립국 선수 자격 출전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가 다른 국가의 반발이 거세지자 3일 집행위원회를 열고 참가를 불허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개회식에는 벨기에가 가장 먼저 입장한다. 개최국 중국은 마지막인 46번째로 들어온다. 2026년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개최국인 이탈리아(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는 45번째로 등장한다.
@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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