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부산=정세진 기자]
[the300]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안철수 후보께서 단일화로 사퇴를 했지만 이것은 철수한 것이 아니라 정권교체를 위해서 더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진격한 것"이라며 "안철수의 진격"이라고 추켜세웠다.
윤 후보는 4일 오전 부산 사상을 찾아 "어제 아침에 우리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해서 전격적으로 단일화를 성사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상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측과 단일화 협상을 진행한 장제원 의원의 지역구다.
(부산=뉴스1) 구윤성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일 오전 부산 사상구 이마트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장제원, 하태경 의원과 함께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3.4/뉴스1 |
[the300]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안철수 후보께서 단일화로 사퇴를 했지만 이것은 철수한 것이 아니라 정권교체를 위해서 더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진격한 것"이라며 "안철수의 진격"이라고 추켜세웠다.
윤 후보는 4일 오전 부산 사상을 찾아 "어제 아침에 우리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해서 전격적으로 단일화를 성사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상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측과 단일화 협상을 진행한 장제원 의원의 지역구다.
윤 후보는 이날 유세에 동행한 장 의원을 치켜세웠다. 그는 "단일화 과정에서는 사상의 아들 장제원 의원이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결정적 인 역할을 했다. 서로 간에 가질 수 있는 불신을 제거하고 저와 안철수 후보가 서로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께, 국민의당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저희 국민의힘도 그동안 가지고 있던 정치철학과 가치의 외연을 더 넓혀서 국민을 더 잘 모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장 의원을 유세 트럭 위로 불러올리고 마이크를 넘겼다. 장 의원은 "(저는) 사상에서 윤 후보 보니까 가슴이 두근두근했는데 사상구민 여러분도 두근두근하셨냐"며 "말씀 들어보니까 어떻나. 말씀 잘하지 않나. 믿을만하다. 윤석열은 약속 지킨다. 국민의힘이 힘이 모자라서 어디에 기댈 데도 없을 때 홀연히 살아있는 부정과 맞서 싸운 사람 아니냐"고 했다.
장 의원은 "윤석열 후보께서 어려운 결정으로 정치권에 나왔을 때부터 지금까지의 과정을 잘 지켜봤다"며 "얼마나 음해와 모진 네거티브를 받았나. 윤석열 하나 죽이면 자기들 정권을 유지한다고 없는 거 만들어서 네거티브했지 않았나"고 주장했다.
이어 "여러분이 따뜻한 손길로 윤석열의 손을 잡아달라. 실망시키지 않겠다. 오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윤석열 정부를 이끌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윤 후보는 "역시 장제원 의원이 사상의 아들인 게 맞다"며 "저를 찍어주면 이분들과 함께하는 것이다"고 했다. 이어 "(저는) 부족한 게 많다. 저를 믿고 찍어주시면 이분들과 함께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상 유세에 함께한 하태경 의원 역시 단일화에 대한 장 의원의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하 의원은 "장제원 친구 하태경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후 "우리 장제원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정치인은 역사의 물줄기에 서보는 게 꿈이다. (저는) 장제원이 부럽다"고 했다.
부산=정세진 기자 se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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