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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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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주가 6%↑…"유가상승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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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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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주가가 상승 중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오후 2시 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00원 (6.82%) 오른 4만545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증권가의 긍정적인 분석에 의해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월 28일 권덕민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가 상승으로 해외사업 이익이 증가했다"며 "유가 하락으로 2020년 호주 글래드스톤액화천연가스(GLNG)사업에서 손상차손 약 4천600억원이 발생했는데, 지난해 유가 상승으로 약 5천500억원의 손상 환입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 상승세, 해외 사업 관련 리스크 해소 등의 상황을 고려하면 앞으로 실적 개선은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국제유가 전망치를 배럴당 10달러 높이며 국내와 해외 부문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며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으로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유가가 당사 전망치인 배럴당 75달러 이상으로 오르면 유가 1달러 이상 상승 시 영업이익이 70억원 이상 개선되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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