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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선관위에 후보직 사퇴서 제출

이데일리 송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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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선관위에 후보직 사퇴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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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오후 12시 30분에 중앙선관위에 제출
안철수, 윤석열과 3일 후보 단일화 합의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관련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관련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안 후보는 금일 오후 12시 30분 중앙선관위에 후보직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안 후보는 이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단일화에 합의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국회를 찾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공식화 했다. 안 후보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안철수와 윤석열 두 사람은 오늘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 교체, 즉 ‘더 좋은 정권 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번 단일화 선언이 정권 교체를 위한 수순이란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뤄 오직 국민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해가겠다”고 다짐했다.

국민통합정부에 대한 구상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정권 교체의 민의에 부응해 함께 만들고자 하는 정부는 미래지향적이며 개혁적인 ‘국민통합정부’”라면서 “1987년 민주화 이후 한국 정치의 고질병인 승자독식, 증오와 배제, 분열의 정치를 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안 후보는 통합정부에 대한 청사진도 밝혔다. 그는 “적폐 청산 등 퇴행적 국정 운영이 아니라 미래를 대비하는 국정 과제를 만들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념 과잉과 진영 논리를 극복하고, 특정 집단에 경도된 정책을 과감히 걷어내고 오직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가장 필요한 ‘실용정책’을 중심으로 국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후보는 국민통합정부가 ‘실용 정부’이자 ‘방역 정부’가 될 것이라고 내세웠다. 모든 인사는 정파에 구애받지 않고 도덕성과 실력을 겸비한 전문가를 등용할 것이라는 안도 내놓았다.

안 후보는 “오늘의 선언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고 우여곡절이 있었다”면서 “결과적으로 이번 단일화는 국민 여러분이 만들어준 것”이라면서 “이제는 통합과 미래로 가는 길만 남았다, 앞만 보고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