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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상륙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옥천군 접경지 멧돼지 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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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을 막기 위해 야생멧돼지 수색·포획을 강화했다.

연합뉴스

교육 중인 자율구제단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일 옥천군에 따르면 자율구제단 31명이 보은군과 인접한 청성, 청산, 안내면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보은에서는 속리산 인접지역을 중심으로 ASF 감염 야생멧돼지 13마리가 발견됐다.

옥천군은 야간 포획을 확대하기 위해 자율구제단에 야간투시경 11대를 보급했다.

자율구제단은 2020년 550마리, 지난해 735마리를 포획한 데 이어 올해 196마리를 잡았다.

옥천에서는 아직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발견되지 않았다.

군은 감염 개체가 발견되면 발생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3㎞에 1차 울타리를, 반경 3㎞에 2차 울타리를 치기로 했다.

군은 감염 사체를 보관할 냉동창고 구매를 추진 중이며 사체 소각에 필요한 예비비도 확보했다.

옥천군 관계자는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한 경우에는 반드시 군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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