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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차기 대선 경쟁

野 전주혜 “깨시연의 윤석열 지지, 강성 친문도 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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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선·배성규의 정치펀치]



강인선·배성규의 정치펀치는 2일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인 전주혜 의원을 초청, 후보 단일화 결렬 이후 지지율 흐름, 이재명 후보 관련 의혹, 대선 전망 등에 대해 얘기 나눴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밀착 수행하고 있는 전 의원은 “과거 조국 전 장관 수호 운동의 최전선에 섰던 ‘깨시연’(깨어있는 시민 연대당)이 윤석열 후보를 지지했다”면서 “강성 친문의 핵심까지 윤 후보 지지로 넘어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선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일 오후 3시30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서문 앞에서 열린 '문파' 집회에 참여해 연설하고 있다. /최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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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의원은 “1일 점심 때 깨시연의 이민구 대표님과 윤 후보가 만나서 대선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고 윤 후보가 서초동의 깨시연 집회에까지 가게 됐다”면서 “이 분들은 ‘우리가 윤 후보에게 서초동(조국 수호 집회)의 빚이 있다. 그 빚을 앞으로 차차 갚아나가겠다’며 지지를 선언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깨시연은 조국 수호를 주도하면서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 후보를 공격했던 분들인데 이들이 윤 후보를 지지한 것은 굉장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전 의원은 “결국 조국 전 장관과 문재인 정권, 민주당의 내로남불과 위선을 인정한 것이고, 윤 후보의 조국 수사가 옳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강성 친문의 일부인 이 분들이 넘어왔다는 것은 친문 내부에서 균열이 있다는 것이고 이재명은 안 된다는 점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진보 진영 내부에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다”면서 “우리 입장에서도 깨시연의 지지는 큰 힘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유튜브팟빵, 애플팟캐스트에서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강인선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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