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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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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페스트, 5년 숙성 루-형섭 품고 눈물의 데뷔…"K팝 휩쓸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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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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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템페스트가 K팝의 거센 '태풍의 핵'을 예고했다.

템페스트는 2일 오후 데뷔 앨범 '잇츠 미, 잇츠 위' 쇼케이스를 열고 "가요계를 휩쓸겠다"라는 데뷔 포부를 전했다.

템페스트는 한빈, 형섭, 혁, 은찬, 루, 화랑, 태래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이다. 특히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형섭, 루가 무려 5년 만에 정식 데뷔하는 그룹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루, 형섭 외에도 화랑이 MBC '언더나인틴', 한빈이 엠넷 '아이랜드'에 출연해 이름과 얼굴을 알리는 등 멤버 중 4명이 오디션 출신으로 눈길을 끈다.

형섭은 "이런 경험들이 저희에게 큰 자산이 됐다. 팬분들에게 좀 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5년 만에 템페스트로 정식 데뷔하는 루, 형섭은 환한 미소와 눈물로 감격을 전했다.

의웅이라는 이름 대신 새 이름으로 데뷔하는 루는 "루라는 이름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는데 전보다 달라진,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 이름은 제 이름 이니셜을 딴 것"이라고 활동명을 바꾼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 오기까지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다. 템페스트로 인사를 드리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 부족한 면을 채우면서 가수로 성장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을 보낸 것 같다"라며 "지금 마이크를 들고 있는 이순간 조차 너무 떨린다.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저희 실력을 열심히 갈고 닦고 열심히 준비했다. 기대해주셔도 좋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했다.

형섭은 "드디어 데뷔를 하게 됐다. 제가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순간이다.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노력해서 성장을 했다. 제가 좋아하는 춤, 노래에 더 애정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젠 많은 무대에서 제 재능과 끼를 마음껏 보여드리고 싶다. 기다려주셨던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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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 미, 잇츠 위'는 각각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똘똘 뭉친 일곱 멤버가 하나가 돼 보여줄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담은 앨범이다. K팝의 신세계를 열기 위해 과감하게 전진하는 템페스트의 당당한 포부를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 '배드 뉴스'는 K팝을 평정하겠다는 템페스트의 포부와 출사표를 역설적으로 담은 곡이다. 루와 화랑이 데뷔곡부터 작사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선보인다.

템페스트는 당초 2월 데뷔를 앞두고 있었으나 멤버 전원이 데뷔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3월로 데뷔가 미뤄졌다. 은찬은 "멤버들 모두 건강하다. 오히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힘차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템페스트는 '거센 폭풍'이라는 팀명처럼 가요계를 거세게 휩쓰는 4세대 대표 보이그룹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혁은 "저희는 저희 음악과 긍정적 에너지를 희망을 전달하며 선한 영향력으로 가요계를 휩쓰는그룹이 되고 싶다"라며 "10년 후에도 100년 후에도 회자되는 그룹이 되고 싶다"라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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