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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대선 후보 사퇴…"이재명 당선 위해 운동화 끈 묶겠다"(종합)

아시아경제 나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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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대선 후보 사퇴…"이재명 당선 위해 운동화 끈 묶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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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교체가 경제 패러다임 바꾸는 일"
김동연 "이후 정치행보 관련 다른 계획 세우지 않아"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2일 서울 영등포구 선거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사퇴 및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2일 서울 영등포구 선거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사퇴 및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권현지 기자] 김동연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일 후보직 사퇴를 알리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이날 새로운 물결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오늘 대통령 후보직을 내려놓는다"며 " 오늘부터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묶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어제 저는 이 후보와 함께 ‘정치교체를 위한 공동선언’에 합의했다"며 "이 선언이 ‘정치교체’의 출발점이 될 거라 믿는다. 여기에서 출발해 대한민국 정치, 경제, 사회 곳곳에 촘촘하게 짜여진 기득권 구조를 깰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공동선언에 대해 "대통령 임기를 1년 줄이고 권한을 축소하는 개헌, 양당 구조를 깨트리고 국회의원의 특권을 줄이는 정치개혁, 진영을 넘어 주요 국가정책을 운영하고 국민통합 정부를 구성하는 방안까지 담았다"며 "정치교체가 디딤돌이 되어 통합정부를 구성하고, 부동산 문제와 경제의 어려움을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후보 사퇴와 관련해 지지자들에게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의 실현을 위한 어려운 결정이었음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며 "저 김동연과 ‘새로운물결’은 기득권 깨기라는 시대정신이 제대로 실천되도록 이끌고 감시하는 역할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지방선거에 서울 출마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후보직을 내려놓으면서 이후의 정치행보에 대해 다른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 후보 유세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경제, 사회, 교육 모든 면에서 첫걸음이 정치교체라 생각한다"며 "이 문제 해결 없이 경제와 교육, 사회, 문제 해결해 나갈 수 없다. 정치개혁을 통해 발전 토대를 만들겠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교체를 위한 일이 경제 패러다임을 바꾸는 일"이라고도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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