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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게 역대 민주정부의 확고한 원칙"

머니투데이 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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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게 역대 민주정부의 확고한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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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열린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2.03.01.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열린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2.03.01.


[the300]문재인 대통령이 1일 "K-팝으로 대표되는 한류가 세계를 뒤덮고 있다. BTS 열풍을 두고 포브스는 '새로운 표준'이라고 했고 영화 기생충은 칸과 아카데미를 석권했다"며 "게임, 웹툰, 애니메이션이 세계의 사랑을 받고 오징어 게임 등 우리 드라마가 연속 홈런을 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진행된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서양 클래식 음악과 발레 같은 분야에서도 한국인들의 재능이 세계의 격찬을 받고 있다. 각 분야 문화예술인들의 열정과 혼이 어우러진 결과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문화예술을 이처럼 발전시킨 힘은 단연코 민주주의다. 차별하고 억압하지 않는 민주주의가 문화예술의 창의력과 자유로운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 줬다"며 "첫 민주 정부였던 김대중 정부는 자신감을 가지고 일본문화를 개방했다. 우리 문화예술은 다양함 속에서 힘을 키웠고, 오히려 일본문화를 압도할 정도로 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국 월간지 모노클은 우리의 소프트파워를 독일에 이은 세계 2위에 선정했다"며 "우리 문화예술의 매력이 우리의 국제적 위상을 크게 높여주고 있다는 사실을 저는 순방외교 때마다 확인할 수 있었다.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 것'은 역대 민주 정부가 세운 확고한 원칙이다"고 했다.

이어 "창작과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 안에서 넓어지고 강해진다. 우리의 민주주의가 전진을 멈추지 않는다면 우리 문화예술은 끊임없이 세계를 감동시킬 것"이라며 "우리에게 큰 자부심을 주고 있는 문화예술인들과 문화예술을 아껴주신 국민들께 한없는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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