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영국 출신 배우 케이트 윈슬렛이 SAG 시상식이 열리는 동안 집에 머물게 된 것에 '가슴이 아프다'라고 말하면서도 왜 그런지는 밝히지 않았다.
윈슬렛은 27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 28회 SAG(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HBO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으로 TV 리미티드 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이날 행사에 직접 등장하지 않아 트로피는 다른 사람에게 전달됐다.
윈슬렛은 이날 평생 공로상을 받은 배우 헬렌 미렌에게 시상하기 위해서는 원격으로 등장했던 바. 화면에 등장한 그는 "좋은 저녁입니다 여러분. 저는 그 곳에 당신과 함께 있을 운명이었는데 그렇게 할 수 없어서 마음이 아파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뛰어난 예술가인 헬렌 미렌에게 시상할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그가 자신이 수상할 때 다시 화면에 등장할 것이라 예상됐다. 하지만 예상 외로 윈슬렛은 정작 자신이 최고 영예의 상을 받을 때는 다시 나타나지 않아 일면 의아함을 안겼다.
외신은 이에 미스터리하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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