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영업중기연합 자영업자들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한 횟집 앞에서 24시간 영업개시 선포식을 갖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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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은 정부가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잠정 중단한 결정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8일 논평을 내고 "소상공인들이 방역패스의 굴레에서 벗어나 사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방역패스 적용 일시중단 조치를 계기로 방역패스가 완전히 폐지돼 소상공인의 사업에 활력이 돌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다음달 1일 방역패스와 4월1일 예정이었던 청소년방역패스도 중단했다. 50인 이상 모임·집회·행사 방역패스도 중단했다.
소공연은 현행 영업시간 제한 폐지도 재차 촉구했다. 소공연은 "의미 없는 영업제한 위주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방침을 소상공인들에게 언제까지 강요할 수만은 없는 일"이라며 "방역패스 중단을 계기로 정부는 민간자율형 방역체계로 전환을 속히 모색하여 소상공인들에게 온전한 영업의 자유를 보장할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공연은 "정부가 소독용품, 항균제품 등 방역용품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이 자율 방역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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