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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이재명·윤석열 39.8%...대선 열흘 앞두고 동률 [한국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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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열흘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동률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오른쪽) 대통령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2차 법정 TV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 나누며 웃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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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24~26일 실시해 2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내일이 선거일이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이 후보와 윤 후보를 꼽은 응답자 비율은 39.8%로 소수점 자리까지 같은 것으로 조사됐다. 뒤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8.2%,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3.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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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후보와 별개로 ‘당선 가능성’을 물은 결과, 윤 후보는 46.7% 이 후보는 42.2%로 나타났다. 이번 대선 성격을 물었을 때는 ‘정권 교체’ 응답이 53%, ‘정권 연장’은 39.6%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36.9% 같았고, 이어 국민의당 4.7%, 정의당 4.5% 순이었다.

한편 이 후보 지지자 가운데선 46.2%가 사전 투표(3월 4~5일)를 하겠다고 했고, 49.8%는 본 투표(3월 9일)를 하겠다고 응답했다. 반면 윤 후보 지지자는 18.6%가 사전 투표, 78.8%가 본 투표를 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4.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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