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한 때 10대들의 우상 팝가수이자 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멤버 닉 카터의 동생인 아론 카터가 3개월 된 아들의 양육권을 신청했다.
전 약혼녀인 멜라니 마틴과 결별을 선언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론 카터가 아들의 양육권을 얻으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더 블라스트'는 최근 카터가 미국 LA 카운티 앤텔로프 밸리 법원 청사에 마틴에 대한 보호 청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카터가 2021년 11월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프린스에 대한 양육권 전부를 법원에 '법적·물적'으로 청구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카터는 마틴으로부터의 학대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에 제출된 문서에서 카터는 마틴이 자신에게 '감정적인 고통, 고통, 밀치기와 긁기' 등의 학대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마틴이) 언어적으로 학대하고 조롱하며 적대감을 느끼게 하고, 밤새도록 잠을 자지 못하게 하며, 밀치고 긁고, 2층 계단을 넘어 나를 난간으로 밀어내려 했다"라고 썼다.
카터는 이런 마틴 때문에 아이의 안전의 걱정된다며 "일주일 단위로 (신체적 정서적) 학대가 반복됐다"라고 주장했다.
'3개월 된 아들이 왜 보호가 필요한지'에 대한 질문에 카터는 마틴을 두고 "정신적으로 불안하다"라고 밝히며 "우리 아들 앞에서 싸움을 유발한다"라고 말했다. 마틴의 '아동 유괴' 위험성과 다른 카운티로 아들을 데려갈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카터는 마틴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도 신청했다. 더불어 현재 함께 살고 있는 집에서 마틴이 강제로 떠나게 해달라고도 덧붙였다.
하지만 카터는 소송을 제기하기 불과 5일 전 개인 SNS에 마틴이 자신의 아이와 강아지를 안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너무 좋은 엄마! Xoxo #사랑 #가족 우선입니다"란 글을 게재했던 바다.
카터와 마틴은 2020년 1월 교제를 시작, 지난 해 11월 첫 아이 프린스를 맞이했으며 출산 일주일 만에 헤어졌다. 결국 (현재 상황으로는) 각자의 길을 가게됐다. 이 커플은 그 전에도 싸움과 화해를 반복해왔다. 이 과정에서 마틴은 가정폭력 중죄로 체포되기도 했다.
한편 카터는 지난 2020년 9월 포르노 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캠소다라는 성인 웹사이트를 통해 본격 데뷔를 알렸다. 마틴은 이미 포르노 배우로 활동 중이었다.
/nyc@osen.co.kr
[사진] 아론 카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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