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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27일 북한이 새해 8번째 미사일을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단행하자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상임위를 개최해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한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긴급상임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동쪽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이 탐지된 경우 이를 신속하게 언론에 공지하고 있어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높다.구체적 제원은 아직 분석 중이다.
북한은 지난 1월 30일 새해 7번째 미사일을 발사한 후 한 달 가까이 무력도발을 자제해 왔다. 혈맹인 중국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분위기를 고려해 미사일 발사를 자제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지난 20일로 마무리되면서 도발 재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내달 9일 대선과 4월 15일 김일성 생일(태양절), 4월 한미연합훈련 등을 앞두고 향후 지속적으로 도발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미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모라토리엄 해제 검토'를 지시한 만큼, 모라토리엄(핵실험·ICBM 발사 유예)을 파기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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