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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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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튼 커쳐 "♥밀라 쿠니스 조국 우크라이나 지지"..스타들 들고 일어났다[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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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애쉬튼 커처(44)가 러시아의 우크라니아 공격 속에 아내인 배우 밀라 쿠니스(38)의 조국을 지지하고 나섰다.

우크라이나 태생의 아내 밀라 쿠니스와 결혼한 커쳐는 최근 개인 SNS에 "나는 우크라이나와 함께 한다"란 글을 올렸다.

쿠니스는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나 7살 때 우크라이나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과거 구소련의 반유대주의를 자신의 가족이 국외로 도망친 이유 중 하나로 꼽은 바 있다.

이 외에도 카일리 제너, 헤이든 파네티에르, 밀리 요보비치 등의 스타들도 이와 관련해 목소리를 높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명령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이후 많은 해외 연예인들이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글을 올리고 있는 것.

제너는 3억1400만 명의 팔로워들에게 "우크라이나 국민을 보호하소서"란 메시지를 전달했다.

헤이든 파네티에르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아니라 푸틴의 전쟁이다. 몇 달 동안 계획했던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지난 몇 주간의 안개 뒤에 치밀한 준비가 숨겨져 있었다. 더 이상 거짓된 외교적 선언은 없다. 나는 개인적으로 독립을 위해 매우 열심히 싸웠고 수년간 열정적으로 그들의 나라를 지켜온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힘을 목격했다. 푸틴이 하는 짓은 완전히 망신이다!"란 글을 게재하며 푸틴을 비난했다.

밀라 요보비치는 "나의 고향인 우크라이나에서의 이 사태는 가슴 아프고 어이없었다"라며 "나라가 파괴되고, 가족들이 쫓겨나고, 그들의 삶 전체가 검게 그을린 파편들로 누워있는 공포를 보면서 마음이 두 동강이 난다"라고 아픈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2010년 배우 맥컬리 컬킨과 결별한 밀라 쿠니스는 2년 후인 2012년 애쉬튼 커처와 교제를 시작해 3년 후인 2015년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결혼 전인 2014년 10월 첫째 딸을 출산했고, 지난 2016년 둘째 아들을 얻었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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