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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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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더비' 패배 김도균 감독 "이승우 떨어지는 스피드? 아직 몸상태 100%아냐"[수원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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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수원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26일 오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수원 삼성과 수원FC의 경기가 열렸다.경기에 앞서 수원 FC 김도균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2022.02.26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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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노진주 기자] "공격진에서 득점 나와야."

수원FC는 26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2라운드 맞대결을 치러 0-1로 패했다.

앞서 19일 개막전에서 전북 현대에 0-1로 패했던 수원FC는 수원 삼성을 상대로 개막 후 첫 승리 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2연패에 빠졌다. 올 시즌 첫 '수원 더비' 승자 타이틀도 넘겨줬다.

경기 후 김도균 감독은 "승리하기 위해 준비를 많이 했는데 패해 아쉽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전반에 수비 집중력이 떨어진 게 1실점으로 이어졌다. 공격진에서 득점을 앞으로 더 만들어 내야하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전반 20분 이영준-라스 조합이 이승우와 무릴로를 투입하면서 깨졌다. 김도균 감독은 "이영준이 들어갔을 때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기존 작전이 두 명을 전반에 교체하는 것이었다. 준비했던대로 투입했다. 이영준한테는 미안한 부분이 있지만 우리의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전반 20분에 교체 투입된 이승우는 활발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떨어지는 스피드' 단점이 노출됐다. 이에 대해 김도균 감독은 "부족한 면이 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후반전 박주호가 밀어줬을 때 앞으로 끌고 나갔어야 했다. 하지만 아직 이승우가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아직 노력 중이다. 이승우는 원래 스피드가 있는 선수다. 노력하고 끌어올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새 외국인 선수' 니실라가 전반 초반 결정적인 페널티킥 찬스를 놓친 부분에 대해서는 "니실라가 더 아쉬울 것"이라며 "득점으로 연결됐다면 경기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기에 아쉽게 생각하긴 한다. 하지만 (선수를) 더 격려하고 힘낼 수 있도록 조언을 해줄 생각"이라고 전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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