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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발표] UCL 결승 러시아→파리로, 러시아-우크라이나 팀은 중립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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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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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속에 유럽축구연맹(UEFA)도 중대 결정을 내렸다.

UEFA는 25일(한국시간) “UEFA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장소를 러시아에서 프랑스 파리로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개최 장소는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가르프롬 아레나였다. 하지만 최근 급변한 국제 정세 속에 급히 장소 변경이 이뤄졌다.

러시아는 국제 사회의 비판과 제재를 무시하고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동부와 북부, 남부 등 동시다발적으로 군사 작전에 나섰다.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의 제재가 시작된 가운데 축구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비난 여론 속에 UEFA도 러시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장소를 옮기기로 결정했다.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이 될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최종 선택은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

UEFA는 “유례 없는 위기 상황에 최고 권위의 유럽클럽대항전 장소 변경을 위해 힘써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소속팀도 변화를 감수해야 한다. UEFA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팀은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중립 구장에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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