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리그 휴식기임에도 프로농구 구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25일 "선수 4명과 코치 4명이 새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KBL에 따르면 확진 선수 4명의 소속팀은 고양 오리온(2명), 대구 한국가스공사, 원주 DB(이상 1명)다.
전날(6명)보다 프로농구 구단 내 신규 확진자는 두 명 더 늘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프로농구 구단 누적 확진자는 126명(선수 97명·코치 29명)이 됐다.
KBL은 프로농구 구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예정보다 이틀 앞당긴 16일부터 리그를 중단한 채 휴식기에 들어갔고, 다음 달 2일 경기를 재개할 예정이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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