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팝가수 겸 할리우드 배우 힐러리 더프(34)가 '엄마'로서 비난에 직면했다.
힐러리 더프는 최근 본인과 남편인 매튜 코마가 3살 된 딸 뱅크스를 카시트 없이 차에 타도록 했다는 이유로 네티즌들에게 뭇매를 맞은 것.
이에 그는 23일(현지시간) 롬퍼와의 인터뷰에서 "카시트가 없는 뒷좌석에 아이들과 함께 405번 도로(미국 고속도로)를 달린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지난 1월 뱅크스가 카시트가 없는 뒷좌석에 앉아 즐겁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이 힐러리 더프의 절친인 배우 몰리 버나드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바. 힐러리 더프는 해당 영상이 어디서 촬영됐는지도 모른 채 네티즌이 무턱대고 비난을 한다고 항변했다.
힐러리 더프는 "당신은 한 블록 떨어진 곳을 운전하기 위해 어른이 옆에 탄 뒷자석에 아이를 태운 적이 없다고 말하는 건가?"라며 네티즌이 상황을 잘 알지도 못한 채 너무 엄격한 지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 배우들을 사랑하지만 카시트에 타고 있지 않은 뱅크스는 내 마음을 아프게 한다", "산불이나 다른 긴급상황/재해로부터 도망가지 않는 한, 유아가 이런 차에 탈 이유는 전혀 없다" 등의 댓글 반응이 이어졌던 바.
논란이 커지자 몰리 버나드는 댓글을 막았다.
한편 힐러리 더프와 매튜 코마 부부가 거주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8세 미만 아동은 뒷좌석에서 카시트에 탑승하거나 안전벨트를 완전히 메야 한다는 법이 명시돼 있다.
두 사람은 2019년 12월 조용히 결혼했으며, 뱅크스 아래로 생후 10개월 된 딸 매이를 두고 있다. 또 힐러리 더프는 전 남편인 마이크 컴리와의 사이에서 아들 루카를 낳았다. 루카는 9살이다.
/nyc@osen.co.kr
[사진] 몰리 버나드, 힐러리 더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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