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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NSC, '우크라이나' 긴급 상황점검회의...24시간 비상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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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머니투데이

[베를린=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러시아 대사관 부근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긴장 고조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각종 손팻말을 들고 있다. 러시아 상원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러시아 영토 밖 군대 주둔 요청을 참석 의원 153명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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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24일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급변하는 우크라이나 상황과 시행 중인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7시부터 8시15분까지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유관부처 차관급이 참석한 NSC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러시아의 대(對) 우크라이나 군사 조치가 매우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갖고 관련 동향을 점검했다.

또 24시간 비상체제 유지 하에 이미 실시 중인 △우리 국민과 기업의 안전 확보대책을 재점검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한 대피·출국 지원 △잔류교민 대상 안전 공지 및 철수 독려 △무역투자·공급망 전담 창구 운영 등의 조치를 한층 더 기민하게 시행해 나가면서 우리 국민과 기업 보호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우크라이나엔 현재 우리 국민 64명(공관원 및 크림지역 교민 제외)이 체류 중이고 36명이 곧 철수할 예정이다.

한편 외교부, 국정원 등 외교안보 부처들은 현재 긴밀히 진행 중인 미국 등 관련국들과의 정보 공유 및 대응 협의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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