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국악 한마당

국악기 연주자 30명이 펼치는 독주의 향연 '산조대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3월 16일∼4월 3일 서울돈화문국악당

연합뉴스

[서울돈화문국악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서울돈화문국악당은 다음 달 16일부터 4월 3일까지 올해 두 번째 기획공연 '산조대전'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산조는 일반적으로 가야금과 거문고, 대금 등 전통 선율 악기에 장구 반주를 곁들여 연주자가 자유롭게 연주하는 기악 독주곡을 말한다.

이번 공연에선 중견·신예 연주자 30명이 3주간 무대를 꾸민다.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연주자 연지은을 비롯해 서울시국악관현악단 김애라 악장(해금), 정소희 용인대 교수(대금), 지난해 KBS국악대경연 대상 수상자 선지우(해금), 2021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은상 수상자 윤겸(아쟁), 국가무형문화재 피리정악 및 대취타 전수자 한지수(생황) 등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한다.

그룹 공명 멤버 송경근은 '훈 산조'를, 그룹 고래야 김동근은 '퉁소 산조'를 연주한다.

다음 달 28일에는 '산조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포럼이 열린다. 김희선 국민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김용성, 김용하, 박세연, 송경근, 정소희가 발제자로 참여한다.

윤중강 예술감독은 "산조 음악의 올곧은 감상에 방해되는 불필요한 요소를 모두 배제하고 오직 '무대 위의 연주'만으로 승부수를 던지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예매 및 문의는 서울돈화문국악당 홈페이지(www.sdtt.or.kr)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할 수 있다.

dkli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