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월 소비심리 3개월 만에 반등 |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의 2월 소비심리가 석 달 만에 반등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3일 발표한 '2022년 2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8로 전달(98.4)보다 5.4포인트 올랐다.
작년 11월(102.6) 이후 이어진 하락세가 반등한 것이다.
소비자심리지수 추이 |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중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현재 생활형편·생활형편 전망·가계수입 전망·소비지출 전망·현재 경기판단·향후 경기전망 6개 모두 전달보다 4∼5포인트 올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관계자는 "소비지출과 가계수입, 생활형편 등에 대한 전망이 호전됐다"고 분석했다.
이 지수는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작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이달 14∼18일 청주·충주·제천 400가구(응답 372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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