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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우리들의 문화재 이야기

홍성열 증평군수,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 유물 28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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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홍성열 충북 증평군수가 23일 집안 대대로 내려온 유물 28점을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 기증했다.

연합뉴스

[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증 유물에는 조선시대 아동을 위한 성리학 교육 입문서로 불리는 '계몽편언해', 조선 후기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사기 이장군열전', 명나라 서광계가 쓴 '농정전서' 등이 있다.

홍 군수는 "문학관에 기증한 유물이 군민의 문화생활 향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독서왕김득신문학관은 471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이중 증평 태생의 조선 시대 독서왕이자 당대 최고의 시인으로 이름을 날린 김득신 관련 유물인 '백곡집'과 '임인증광방목별시'은 지난해 7월 충북도 문화재로 지정됐다.

증평군은 유물 기증 운동을 지속해서 추진하는 한편 이들 자료에 대한 연구 및 활용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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