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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KLPGA가 외국인 선수의 국내 투어 진출 장벽을 낮추기 위해 준회원 선발전과 '점프 투어'를 전면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KLPGA의 이번 조치로 올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도 국내 선수와 동일한 경로로 KLPGA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준회원 선발전에서 합격 기준 성적 (54홀 237타 이내)을 충족한 외국인 선수에게 점프 투어 시드전과 정회원 선발전 출전 기회가 주어집니다.
또, 점프 투어에서 1개 차수 대회 (4개 차전)에 모두 참가해 평균타수 74타 이내를 기록하거나, 정회원 선발전에 출전해 기준 타수(54홀 222타) 이내의 성적을 거두면 KLPGA 정회원과 동일한 자격을 부여받아 드림 투어 시드전 또는 정규투어 시드전을 통해 각 투어에 진출할 수 있게 됩니다.
KLPGA는 외국인 선수에 회원 선발전과 점프 투어 참가를 허용하면서 국내 투어 진출의 폭을 넓혀 글로벌 투어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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