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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장 "경기 교육감 선거 불출마"…민주당 복당 신청

연합뉴스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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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장 "경기 교육감 선거 불출마"…민주당 복당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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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의정부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
[의정부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은 21일 "경기도교육감 꿈을 접고 남은 임기 잘 사는 의정부를 만드는 데 흔들림 없이 시장직을 수행하겠다"고 교육감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안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직원, 교수, 3선 시장 경력을 살려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려는 계획을 갖고 준비했으나 주변 원로들에게 자문해 숙고한 끝에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오미크론이 걷잡을 수 없이 번져 서민들의 고통과 중소상인의 어려움이 날로 더해지는 현실에서 의정부 방역의 최종 책임을 수행할 시장이라는 직위를 비워두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또 안 시장은 "몇 개월 전부터 의정부 정가는 여야 할 것 없이 그동안 진행해 왔던 정책 과제를 하나둘씩 비판, 부정하고 탄핵하고 나섰다"며 "선장 없는 배가 난파될 것 같은 불안감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시는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물류센터 조성,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신곡 체육공원 조성,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일부 시의원과 정당,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다.

한편 안 시장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복당을 신청했다.


앞서 그는 교육감 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해 5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바 있다.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려면 후보 등록 전 일정 기간 당적이 없어야 한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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