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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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외국인 선수의 진출 장벽을 낮추기 위해 준회원 선발전과 점프 투어를 개방한다.
KLPGA 투어는 “대한민국 국적자만 참가할 수 있었던 준회원 선발전과 점프 투어를 개방해 외국인 선수도 국내 선수와 동일한 경로로 KLPGA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다”라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 외국인 선수가 KLPGA 투어에 출전하기 위해선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이하 IQT)를 거쳐야 했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IGT 개최가 어려워지면서, KLPGA 투어 진출을 기대하는 외국 선수들의 통로가 막혔다.
이에 KLPGA는 올해부터 외국 국적 선수도 국내 선수처럼 준회원 선발전과 점프 투어 시드전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준회원은 점프 투어, 정회원은 드림 투어에 도전할 기회가 생기고 시드전을 통과하면 출전권을 받는다. 각 투어의 성적에 따라 더 높은 투어로 승격의 기회를 준다. KLPGA 투어는 3부 점프, 2부 드림, 1부 정규 투어로 구분한다.
각종 선발전 및 성적에 따른 승격 특전을 받은 외국인 선수는 KLPGA의 I-TOUR 회원으로 입회해 다음 해 12월 31일까지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KLPGA는 “IQT와 더불어 외국인 선수에 회원 선발전 및 점프 투어 참가를 허용하면서 국내 투어 진출의 폭을 넓히고, 글로벌 투어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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