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전경© 뉴스1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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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횡성군이 21일부터 3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들어간다.
앞서 지난달 26일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군민이 겪는 경제적 고통이 크다고 판단, 정례브리핑을 통해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발표한 바 있다.
대상은 지난해 12월31일부터 신청일까지 횡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주민이다.
1인당 20만원을 지급하며, 올해 출생한 아동도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군은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21~23일 사흘간 마을회관, 경로당, 게이트볼장 등 마을단위 전담창구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서비스 종료 후인 24일부터 내달 31일까지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전담 창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본인 또는 세대주가 일괄 신청할 수 있으며, 세대주의 위임(세대주 신분증 지참)을 받은 세대원이 대리 신청·수령할 수도 있다.
지급수단은 횡성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농협 선불카드로, 사용기한은 8월31일까지다.
지급액은 온라인 결제나 유흥시설, 사행성 업종에는 사용할 수 없다.
횡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신속한 지급을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마을 단위 찾아가는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3차 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의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은 이번이 3번째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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