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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NSC 긴급회의…우크라이나·한반도 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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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6일 서울 청와대가 뿌옇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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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정부는 20일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유관 부처 차관급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 및 한반도 관련 상황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최근 군사·외교 동향, 이에 따른 경제적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번 주 예정된 미·러 외교장관회담 등 국제 협의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과 빈틈없이 대응할 방안을 논의했다.

또 우리 국민과 기업의 안전 확보 대책을 재점검하고, 대피 지원, 대피용 비상키트배낭 배포, 대피소 정보 안내, 인접국 협조 요청 등 대피·철수 지원 계획을 지속 점검하면서 유관국 협력 하에 우리 국민과 기업 보호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베이징 동계올림픽 종료 이후 한반도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대화 국면으로 조속히 진입하기 위한 유관국과의 협의 방안도 논의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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