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점조치 연장, 부스터샷 접종 지연이 원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현지시간) 도쿄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해 2월 말까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2배로 끌어올려 하루 100만 회 접종을 시행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일본 기시다 후미오 내각 지지율이 45%로 조사돼 지난해 10월 내각 출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고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19일(현지시간) 마이니치 신문과 사회조사연구센터가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 22일 집계된 지지율(52%)보다 7% 하락했다. 또한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6%로 지난번(36%)보다 10% 증가했다.
기시다 내각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는 27%, 부정적 평가는 51%로 조사됐다.
마이니치 신문은 지난 18일부터 오사카 등 17개 광역자치단체에 코로나19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이하 중점조치)를 연장하면서 정부에 대한 불만이 지지율 저하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중점조치를 강화해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강화해야 한다'가 28%, '완화해야 한다'는 40%, '지금 그대로가 낫다'는 응답은 26%였다.
마이니치 신문은 "오미크론 변이가 감염력은 강하지만 다른 변이 바이러스보다 중증 위험도가 낮기 때문에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 속도가 느리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3%가 느리다고 답했으며, 느리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은 29%였다.
마이니치 신문은 기시다 내각이 하루 100만회 접종을 목표로 힘쓰고 있음에도 부스터샷 접종이 늦어지고 있어 내각 지지율 저하로 연결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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