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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항소가 기각됐다. 카일 워커가 예정대로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는다.
맨시티는 지난해 12월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6차전에서 라이프치히에 1-2로 패했다.
당시 맨시티는 이미 조 1위를 확정 지은 상태였기 때문에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맨시티는 소보슬라이와 안드레 실바에게 실점을 내줬고, 후반 31분 리야드 마레즈가 한 골을 만회하며 한 골 차이를 유지 중이었다.
하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37분 워커가 라이프치히의 공격수 실바를 걷어찼다. 주심은 곧바로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고, 워커도 별다른 항의 없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퇴장을 당한 워커는 16강 1차전에 결장이 확실시됐다.
하지만 UEFA가 워커의 폭력적인 행동에 추가 징계를 내렸다. UEFA는 지난달 25일 상벌위원회 결과를 발표하며 실바에게 가한 파울을 '폭력'으로 간주하며 워커에게 중징계에 해당하는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선언했다.
맨시티는 항소했지만, 항소 또한 기각됐다. UEFA는 성명을 통해 "맨시티가 제기한 항소를 기각했다. 결과적으로 2022년 1월 25일 UEFA 징계위원회의 결정이 유지된다"고 발표했다.
맨시티는 지난 16일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UEFA UCL 16강 1차전에서 스포르팅에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2차전은 내달 10일 열릴 예정이다. 워커는 징계로 출전하지 못했고, 2차전 역시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또한 맨시티가 8강에 진출한다고 해도 8강 1차전까지 출전할 수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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