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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반려동물 치료비 표준 수가제를 만들고 보험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고양이 유튜브 채널 '크집사'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동물이 행복해야 사람도 행복하다면서 비용 때문에 유기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를 줄이는 정책이 중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제일 관심 있게 문제로 보는 게 치료비라며 기준이 없고 들쭉날쭉해 표준 수가제도를 만들어야 하고, 실제 치료가 필요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보험제도도 도입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반려동물과 이별할 때도 저렴한 비용으로 격식을 갖추고 품위 있게 보내줄 수 있어야 한다며 동물 장례비용도 절감할 수 있도록 규격화·제도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유튜버와 고양이들이 사는 집을 찾아 고양이들에게 간식을 나눠 주는 등 '일일 집사' 체험을 하면서 아이들과 사람들이 행복한 순간을 많이 누리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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