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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이재명 “싱가폴처럼…영호남 합쳐진 남부수도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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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지난 18일 광주시 동구 금남로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광주 정신으로 미래를 열어주십시오‘ 광주 집중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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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전북을 방문한 19일 “영호남이 합쳐진 남부수도권을 만들어 투자와 자치권을 확대해 싱가폴처럼 하나의 경제 단위를 만들어야 한다”며 ‘새만금·전북특별자치도’로의 개편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전북 익산역 광장 유세에서 “남부수도권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며 “현재의 수도권 1극 체제에서는 수도권 주민들도 고통받고 있다. 중부의 서울·경기·인천으로 이뤄진 하나의 수도권 극과, 전북 이하 영·호남이 합쳐진 남부수도권을 만들어 투자와 자치권을 확대해 싱가폴처럼 하나의 경제단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전북도 호남의 한 부분이 아닌 대한민국의 일부로서 새만금·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어 자치권과 재정역량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전북 경제 부흥시대를 저 이재명이 확실하게 열어젖힐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이제 젊은이들이 직장 구하자고 친구 따라 서울로 떠나지 않게 하겠다”며 “이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일자리를 구하고 얼마든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익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에너지 대전환과 그린수소산업, 농생명 산업 육성, 자동차·조선산업 부활 및 금융·탄소산업 육성, 새만금 개발 완성, 생태자원 이용한 관광벨트 조성, 교통인프라 확충, 새만금 전북·특별자치도 등으로 구성된 전북 7대 공약도 제시했다.

익산|김상범 기자 ksb123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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