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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국민의힘 5선 김진수 의원, 지병으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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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국민의힘 5선 김진수 의원, 지병으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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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유가족이 '지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내용 정정 요청" /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서울시의회가 김진수 국민의힘 시의원이 지병으로 별세했다며 애도를 표했다.

18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5선 시의원으로 전날 오후 9시30분쯤 별세했다.

김 의원이 부스터샷 접종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유가족이 "지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내용 정정을 요청했다고 시의회는 전했다.

김 의원은 2002년 6대 서울시의회를 시작으로 7~10대까지 5선 시의원을 지냈다. 7대 부의장, 운영위원장, 8대 부의장, 9대 부의장, 새누리당 대표의원 등을 거친 역대 최다선 시의원이다.

김인호 서울시의장은 당초 의회장을 제안했으나,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21일까지 5일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장지는 용인공원묘원이다.

김 의장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지난 20년 동안 서울시의원으로 시민께 봉사하며 지역사회와 지방자치제도 발전에 헌신한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제10대 서울시의회는 임기 마지막 순간까지 서울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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