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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4개사 공동, 이재명 31% 윤석열 40% 안철수 8%… 방송 3사, 이재명 35% 윤석열 39% 안철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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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회사 4곳이 함께 실시해 17일 발표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4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31%,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8%, 심상정 정의당 후보 2%로 나타났다. 4사의 지난주 조사에선 윤 후보와 이 후보가 35%로 동률이었다. 윤 후보는 5%포인트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4%포인트 하락하면서 차이가 9%포인트로 벌어졌다. 차기 대선에 대한 인식은 ‘국정 운영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 50%,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 38%였다.

조선일보

대선 후보 지지도


윤석열·안철수 후보의 ‘야권 단일화’와 관련해 ‘단일 후보로 누가 더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는가’(경쟁력)란 설문에선 윤 후보 59%, 안 후보 24%였다. ‘단일 후보로 누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적합도)란 문항에선 윤 후보 43%, 안 후보 36%였다.

한편 KBS‧MBC‧SBS 등 방송 3사가 함께 실시해 이날 발표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선 윤석열 후보 39.2%, 이재명 후보 35.2%, 안철수 후보 8.1%, 심상정 후보 3.7%였다. ‘야권 후보 단일화를 한다면 누구로 단일화돼야 하는가’란 질문엔 안 후보 45.3%, 윤 후보 42.4%였다. 정권 교체 찬성자는 69.4%가 윤 후보, 정권 연장 찬성자는 74.9%가 안 후보를 선택했다.

14~16일 전국 유권자 1012명을 상대로 한 4사 공동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입소스‧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에 의뢰해 15~16일 전국 유권자 2006명을 상대로 한 방송 3사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홍영림 여론조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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