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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장 'GTX노선 갈매역 정차' 대도시광역교통위에 건의

연합뉴스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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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장 'GTX노선 갈매역 정차' 대도시광역교통위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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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안승남 시장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갈매역 정차를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안 시장은 전날 지하철 8호선 연장인 별내선 건설 현장을 방문한 백승근 대광위 위원장을 만나 "역세권 개발과 서울 태릉 공공주택지구 조성 등에 따른 갈매지역 광역교통 개선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GTX-B노선이 지나는 경기지역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구리에만 정차하지 않는다"며 "1순위 대책으로 GTX-B노선이 갈매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대광위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건의했다.

GTX-B 노선 구리 갈매역 정차 건의(구리=연합뉴스) 안승남(오른쪽 두번째) 경기 구리시장이 지난 16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백승근(오른쪽 첫번째) 위원장에게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갈매역 정차를 건의하고 있다. 2022.2.17 [구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GTX-B 노선 구리 갈매역 정차 건의
(구리=연합뉴스) 안승남(오른쪽 두번째) 경기 구리시장이 지난 16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백승근(오른쪽 첫번째) 위원장에게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갈매역 정차를 건의하고 있다. 2022.2.17 [구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재 갈매동과 서울 중랑구 신내동을 잇는 경춘북로는 출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고 있으며 경춘선 갈매역의 열차 운행도 시간당 최대 4회에 불과한 상황이다.

그러나 갈매동 주변은 태릉지구, 남양주 왕숙 1지구 등 개발로 인구가 빠르게 늘어날 예정이어서 교통난은 한층 더 악화될 것으로 구리시는 보고 있다.

더욱이 갈매역세권의 경우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개정되기 전인 2018년 7월 지구 지정이 이뤄져 광역교통개선 대책 없이 개발 중이다.


이에 구리시는 그동안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에 GTX-B 노선의 갈매역 정차를 꾸준히 건의해 왔다.

자체 타당성 조사에서 갈매역 정차의 비용 대비 편익(BC)은 기준인 1보다 높은 1.99인 반면 지연 시간은 약 1분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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