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이 15일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개인전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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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에 나서는 유영(18·수리고)이 마지막 조 첫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다.
유영은 17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개인전 프리스케이팅에서 마지막 조 첫 번째 순서인 20번째로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유영이 제출한 기술 요소를 살펴보면 유영은 7가지 점프 중 3회전 반을 공중에서 도는 트리플 악셀을 한 차례 시도할 계획이다.
유영은 지난 15일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트리플 악셀에서 안전하게 착지에 성공했으나 다운 그레이드 판정을 받고 말았다. 합계 70.34점으로 쇼트프로그램 6위.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 악셀 성공에 나서는 유영은 첫 점프로 트리플 악셀을 뛴 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루프, 더블 악셀로 점프를 이어간다.
스텝 시퀀스 후에는 트리플 러츠-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하고 레이백 스핀 후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플립으로 점프 요소를 마무리한다.
이후에는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코레오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프리스케이팅을 마무리한다. 프리스케이팅은 ‘레미제라블’에 맞춰 연기한다.
카밀라 발리예바가 15일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개인전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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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케이팅은 추첨 없이 쇼트프로그램 순위의 역순으로 경기를 시작한다. 따라서 쇼트프로그램 6위인 유영이 마지막 조 첫 번째 순서로 나서고,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던 카밀라 발리예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가장 마지막 순서인 ‘25번째’로 무대에 오른다.
원래 프리스케이팅 진출 선수는 늘 24명이었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도핑 양성 반응’을 일으키고도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판결에 의해 계속 올림픽에 나서고 있는 발리예바와 CAS의 결정에 반발해 프리스케이팅 진출 인원을 1명 더 늘렸다. IOC는 발리예바가 혹시 메달을 따면 발리예바 도핑 결과과 확실하게 나올 때까지 공식 시상식도 연기할 계획이다.
25번째 마지막 순서로 나서는 발리예바는 7가지 점프 요소 중 쿼드러플 살코, 쿼드러플 토루프-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쿼드러플 토루프-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3연속 점프 등 4회전 점프를 3차례나 선보인다. 또한 트리플 악셀도 한 번 뛸 계획이다.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오른 안나 셰르바코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도 4회전 점프를 한 차례 뛸 예정이고(쿼드러플 플립), 쇼트프로그램 4위 알렉산드라 트루소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는 4회전 점프를 무려 5번이나 선보일 계획이다. 트루소바는 쿼드러플 플립, 쿼드러플 살코, 쿼드러플 토루프, 쿼드러플 러츠(2차례) 등 4종 4회전 점프가 가능하다.
쇼트프로그램 9위를 기록한 김예림(19·수리고)은 17번째인 3그룹 4번째 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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