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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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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르미누 · 살라 연속골…리버풀, 유럽챔스 16강 인터밀란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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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호베르투 피르미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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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베르투 피르미누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리버풀이 인터 밀란을 꺾고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리버풀은 이탈리아 밀란의 산시로에서 열린 UC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무함마드 살라의 연속골에 힘입어 인터밀란을 2대 0으로 눌렀습니다.

이로써 2018-2019시즌 우승팀인 리버풀은 2년 연속 8강행에 한층 가까워졌습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8강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져 준결승 진출엔 실패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리버풀은 최근 프리미어리그와 FA컵, 리그컵까지 포함해 공식전 7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2011-2012시즌 이후 10년 만에 UCL 16강에 오른 인터밀란은 안방에서 두 골을 내주며 완패해 다음 달 9일 원정 2차전에 대한 부담이 더욱 커졌습니다.

후반 초반까지 이어진 팽팽한 균형은 후반 30분 리버풀의 세트피스 골 한 방으로 깨졌습니다.

앤드루 로버트슨의 오른쪽 코너킥 때 골 지역 오른쪽에서 피르미누가 공과 마주 본 채 머리로 받은 게 절묘하게 골대 왼쪽 구석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38분엔 살라의 추가 골이 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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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의 크로스 이후 페널티 지역 안에서 버질 판데이크가 머리로 떨군 공을 스테판 더 프레이가 끊어내려 했으나 멀리 가지 못했고, 살라가 왼발 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2019-2020시즌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은 오스트리아 클럽으로는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한 잘츠부르크와의 원정 1차전에서 1대 1 진땀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잘츠부르크는 선발 공격수로 나선 노아 오카포가 경기 시작 12분 만에 허벅지 부상으로 뛸 수 없게 되는 악재를 만났지만 교체멤버 추쿠부이케 아다무가 전반 21분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22골을 폭발하며 6전 전승을 거둔 위력을 좀처럼 살리지 못하던 바이에른은 후반 45분에서야 균형을 맞췄습니다.

뱅자맹 파바르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 이후 상대 선수 머리를 맞고 흐른 공을 킹슬리 코망이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마무리해 어렵게 동점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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