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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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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리뷰] '피르미누-살라 골' 리버풀, 인터밀란 2-0 격파...'8강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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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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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버풀이 2점 차 리드를 안고 안필드로 돌아간다.

리버풀은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인터밀란에 2-0으로 승리했다.

홈팀 인터밀란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제코, 라우타로, 페리시치, 찰하노글루, 브로조비치, 비달, 둠프라이스, 바스토니, 더 프레이, 슈크리니아르, 한다노비치가 출전했다.

원정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마네, 조타, 살라, 엘리엇, 파비뉴, 티아고, 로버튼슨, 반 다이크, 코나테, 아놀드, 알리송이 출격했다.

인터밀란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5분 둠프라이스가 공을 뺏어낸 것을 라우타로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기습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볼은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리버풀이 반격했다. 전반 14분 좌측면에서 로버튼슨이 프리킥을 처리했고, 마네가 머리에 맞혔으나 크로스바 위로 살짝 넘어갔다.

인터밀란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6분 좌측면에서 땅볼 크로스가 올라왔고, 찰하노글루가 소유한 뒤 슈팅했으나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다. 리버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23분 코너킥에서 공이 높게 솟구치자 마네가 바이시클 킥을 시도했다. 공은 옆그물을 흔드는데 그쳤다.

인터밀란의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41분 찰하노글루가 코너킥을 올렸고, 슈크리니아르가 헤더 슛을 날렸으나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 인터밀란이 강하게 밀어붙였다. 후반 12분 바스토니의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이어 후반 15분 비달의 로빙 패스를 받은 제코가 일대일 상황에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리버풀이 땅을 쳤다. 후반 17분 아놀드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공을 투입했고, 디아스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공은 수비수를 맞고 나갔다. 인터밀란의 기회가 날아갔다. 후반 28분 코너킥에서 둠프라이스가 헤더로 돌려놨으나 골문 옆으로 지나갔다.

결국, 리버풀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30분 로버트슨이 코너킥을 처리했고, 피르미누가 앞으로 잘라 들어가며 머리에 맞혔다. 공은 골키퍼 손을 떠나 골망을 갈랐다. 추가골까지 나왔다. 후반 38분 아놀드가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 혼전 상황에서 살라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며 빨려 들어갔다. 경기는 리버풀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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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인터밀란(0) : -

리버풀(2) : 피르미누(후반 30분), 살라(후반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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