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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베이징 캐피털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대한민국 남자 계주 대표팀이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박장혁, 곽윤기, 이준서, 황대헌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남자 계주 팀.
첫 번째 주자 박장혁이 빠른 스타트로 치고 나갔고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안정적으로 체력 안배를 하며 순위를 유지하는 대한민국 팀.
경기 중반부에 캐나다에게 선두를 뺏겼습니다.
격차를 벌리려는 캐나다를 무섭게 따라붙으려 노력한 대한민국 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값진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한국이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계주에서 메달을 딴 건 지난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은메달 이후 12년 만입니다.
(SBS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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