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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영상] "발리예바 도핑 검사서 약물 3종 검출…금지 1종·비금지 2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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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러시아의 피겨 간판 카밀라 발리예바의 도핑 검사에서 검출된 약물은 흔히 심장병 치료에 쓰이는 세 종류였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발리예바의 도핑 샘플을 검사한 스톡홀름연구소 자료를 인용해 금지 약물인 트리메타지딘 외에 금지 약물이 아닌 하이폭센과 엘카르니틴 등 두 종류의 약물도 함께 검출됐다고 전했는데요.

트라비스 티가르트 미국 반도핑기구(USADA) 회장은 "발리예바 같은 어린 선수의 몸에서 다른 물질이 검출된 것은 매우 특이한 경우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티가르트 회장은 또 "금지된 약물 1종과 금지되지 않은 약물 2종을 함께 사용한 것은 지구력을 향상하고 피로를 덜 느끼게 하며 산소 활용도를 크게 높이려는 의도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는데요.

앞서 발리예바의 할아버지는 자신이 심장 발작 치료를 위해 트리메타지딘을 정기적으로 복용했다고 밝혔고, 어머니는 딸이 심박수 조절을 위해 하이폭센을 먹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이봉준·김가람>

<영상 : 연합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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