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정동현.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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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정동현(하이원)이 한국 알파인스키 역대 올림픽 최고 순위 타이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정동현은 16일 중국 옌칭 국립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남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7초69를 기록해 완주에 성공한 45명 중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선수들 중에서는 최고 순위였다.
정동현은 1차 시기에서 56초85로 29위에 머물렀지만, 2차 시기에서 50초84로 선전하며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2018년 평창 대회 때 기록한 27위를 능가한 정동현은 1998년 나가노 대회 때 허승욱(은퇴)이 세운 21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정동현은 앞서 출전한 대회전에서 1차 시기 완주에 실패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주종목인 회전에서 역대 최고 성적과 타이를 이루면서 아름다운 마무리를 완성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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