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프스타일서 86.48점으로 2위
니콜라스 게퍼는 올림픽 3회 연속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슬로프스타일 메달을 획득했다.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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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의 프리스타일 스키 대표 니콜라스 게퍼가 슬로프스타일 종목에서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땄지만, 이번에도 금메달 운이 따르진 않았다.
게퍼는 16일 중국 장자커우의 겐팅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슬로프스타일 결승에서 86.48점을 받고 2위에 올랐다.
그는 이 종목이 채택된 2014 소치 대회부터 3회 연속 메달을 획득이다. 게퍼는 소치 대회에서 동메달을, 2018 평창 대회와 베이징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남자 슬로프스타일 종목에서 3연속 메달 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게퍼가 유일하다.
다만 금메달과는 인연이 없다. 게퍼는 소치 대회에서 1위 조스 크리스텐슨(미국)에게 3.40점 차로 밀렸고, 4년 후 평팡 대회에서도 외이슈타인 브라튼(노르웨이)에게 1.40점 차로 금메달을 내줬다.
베이징 대회에서도 금메달은 게퍼의 대표팀 동료인 알렉산더 홀(미국)이 가져갔다. 홀은 90.01점을 기록, 개인 첫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홀은 2018 평창 대회에서 이 종목 16위에 그쳤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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