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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접근금지 명령에도 피살, 매우 안타깝다”

조선일보 김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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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접근금지 명령에도 피살, 매우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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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월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자립준비청년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월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자립준비청년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40대 중국인 여성이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던 전 남자친구의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16일 “매우 안타깝다”며 “검·경이 여성의 안전한 일상을 강구하라”고 했다.

청와대는 이날 박경미 대변인 명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참모 회의에서 “스토킹 범죄에 대한 제도적 보호 조치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사건이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스토킹 범죄 피해자 안전 조치의 실효성을 높이는 구체적 방안을 검·경이 조속히 강구하여 여성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경찰로부터 ‘범죄피해자 안전조치’를 받고 있던 40대 여성이 전 남자친구인 50대 남성이 휘드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경찰은 앞서 가해자가 피해자를 해코지 할 수 있는 상황이라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반려했다. 그 뒤 이틀 만에 범행이 일어난 것인데, 이를 두고 수사기관의 안이한 대응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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