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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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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리뷰] 'B.실바 멀티골+스털링 환상골' 잔인한 맨시티, 스포르팅 5-0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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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시티는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스포르팅을 제압했다.

맨시티는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스포르팅에 5-0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스털링, 포든, 마레즈, 더 브라위너, 로드리, 실바, 라포르트, 디아스, 스톤스, 칸셀루, 에데르송으로 선발진을 꾸렸다. 스포르팅은 콘칼베스, 페르난데스, 사라비아, 레이스, 누녜스, 팔리냐, 포로, 이나사우, 코아테스, 에스가이오, 아단을 내세웠다.

점유율을 확보한 맨시티는 전반 7분 만에 골망을 흔들었다. 더 브라위너 패스를 받은 마레즈가 득점했는데 최초 판정은 오프사이드였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골로 인정됐다. 흐름을 탄 맨시티는 전반 17분 실바 골까지 나오며 점수차를 벌렸다. 스포르팅은 반격을 시도했지만 위협적인 공격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맨시티 폭격은 계속됐다. 전반 32분 마레즈 패스를 포든이 득점으로 연결하며 3-0이 됐다. 전반 37분 스포르팅의 곤칼베스가 만회골을 노렸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전반 44분 실바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맨시티는 전반에만 4골을 터트리게 됐다. 전반은 맨시티의 4-0 리드 속 종료됐다.

후반에도 맨시티 화력은 불타올랐다. 후반 4분 더 브라위너 크로스를 실바가 헤더 득점으로 마무리했는데 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취소됐다. 골 취소에도 맨시티는 아랑곳하지 않고 스포르팅을 압도했다. 후반 13분 스털링이 환상적인 득점을 터트리며 실바 골 취소 아쉬움을 달랬다. 맨시티는 후반 16분 귄도간, 진첸코를 투입하며 기동성을 확보했다.

스포르팅은 만회골을 위해 분투했으나 좀처럼 골이 나오지 않았다. 맨시티는 후반 28분 페르난지뉴까지 넣으며 중원 안정화에 힘썼다. 맨시티는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하며 점수차를 유지했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5-0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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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스포르팅(0) : -

맨체스터 시티(5) : 마레즈(전반 7분), 실바(전반 17분, 전반 44분), 포든(전반 32분), 스털링(후반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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