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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에 코로나 비상이 걸린 가운데, 그룹 방탄소년단 뷔, 가수 겸 배우 이승기, 개그맨 김지민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 이승기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승기는 이날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검사에 이어 PCR(유전자증폭)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와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광고 촬영을 앞두고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했고,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이후 곧바로 PCR검사를 했고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승기는 코로나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로,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기는 현재 SBS TV ‘집사부일체’, JTBC ‘싱어게인2′에 출연 중이다. 24일 첫 방송을 앞둔 SBS TV ‘써클 하우스’에서도 진행을 맡고 있다.
이승기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이 걱정하시며 연락을 많이 주시는데 현재 일반 감기 같은 증상이다. 너무 많은 걱정은 부디(삼가시면 좋겠다)”라며 “빠르게 회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걱정해주시는 많은 분들 감사하다”고 밝혔다.
개그맨 김지민도 이날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지민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는 “선제적 차원에서 진행한 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김지민이 지난주 출연 프로그램들의 녹화가 없었고 소속 아티스트들과도 밀접 접촉이 없었다. 이번주 녹화 예정이던 프로그램들은 출연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김지민은 백신 2차 접종자로, 현재 감기 정도의 경미한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민은 현재 MBN 예능프로그램 ‘알토란’, 채널A 교양프로그램 ‘닥터 지바고’에 출연 중이다.
이날 방탄소년단 뷔도 확진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 공지를 통해 “뷔가 경미한 인후통 증상이 있어 이날 낮 병원을 찾아 PCR검사를 받았고,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뷔는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미열과 경미한 인후통 외 다른 증상은 없다”며 “재택 치료를 하면서 당국의 지침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뷔는 지난 12일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와 접촉했지만 모두 마스크를 쓴 상태로 밀접한 수준의 접촉은 없었다고 한다.
뷔를 제외한 멤버들은 특별한 증세를 보이지 않으며,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방탄소년단 확진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지난해 12월 멤버 슈가·RM·진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난달 지민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완치됐다.
코로나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연일 5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김성주, 이병헌·이민정 부부 등 연예계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정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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