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밀라 발리예바가 14일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공식 훈련에 참가해 연습하고 있다.(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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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베이징 올림픽을 뒤흔든 카밀라 발리예바(16·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도핑 사건이 파리 올림픽까지 영향을 주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리 올림픽 측은 “도핑과의 전쟁에 100% 전념할 것이며, 2024년 대회는 공정성과 선수 보호를 위해 모든 이해 관계자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주최 측은 “발리예바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선수들의 권리와 대회의 무결성을 보호하는 효과적인 반도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발리예바는 지난해 12월 러시아선수권대회 당시 제출한 도핑 샘플에서 금지 약물인 트리메타지딘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발리예바의 손을 들어, 베이징 올림픽 출전 자격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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