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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노르딕복합 박제언, 라지힐 개인 10km 최종 4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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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금·은메달 석권…일본 동메달

뉴스1

'한국 노르딕복합 1호 국가대표' 박제언이 15일 오후 중국 장자커우 크로스컨트리 스키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노르딕 복합 개인전 라지힐 10km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2022.2.1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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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노르딕복합 1호 국가대표 박제언(평창군청)이 라지힐 10㎞에서 최종 44위를 기록했다.

박제언은 15일 중국 장자커우 국립 크로스컨트리 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노르딕복합 개인 라지힐 10㎞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34분56초5를 기록했다.

노르딕 복합은 스키 점프와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결합한 종목이다. 우선 스키 점프로 순위를 가린 뒤 이를 바탕으로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출발 순서를 결정한다. 최종적으로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결승선에 통과하는 기록으로 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박제언은 앞서 열린 스키점프에서 종합 점수 67.9점(39위)을 받았다. 이후 열린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선 39번째로 출발, 44위에 올랐다.

완주한 47명 중 44위에 그쳤지만, 박제언은 개인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박제언은 2018년 평창 대회 때 개인 라지힐 10㎞에서 48명 중 47위로 대회를 마친 바 있다. 4년 전보다 순위를 3계단 끌어올렸다.

평창 대회에서 한국의 유일한 노르딕복합 선수로 출전한 박제언은 각고의 노력 끝에 2021년 콘티넨털컵 랭킹 포인트 80명 중 30위 안에 들면서 베이징행 티켓을 획득했다.

세계의 벽은 여전히 높았고 순위는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개인 올림픽 최고 성적을 내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편 금메달은 노르웨이의 요르겐 그라바크가 차지했다. 은메달은 역시 노르웨이의 옌스 루로스 오프테브로가, 동메달은 일본의 와타베 아키토가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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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르딕복합 1호 국가대표' 박제언이 15일 오후 중국 장자커우 크로스컨트리 스키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노르딕 복합 개인전 라지힐 10km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2022.2.1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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