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에 태어난 이른바 'Z세대'가 이런 메시지 전파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틱톡이나 인스타그램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별명인 '블라디 대디'(Vladdy Daddy)를 사용해 "블라디 대디, 멈춰 주세요" 등의 메시지를 올려 우크라이나 위협 중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영국 시민단체 CIR 관계자는 "틱톡이 젊은 층을 정치, 국제 사안과 연결해주는 통로가 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며 "이 정도 역할을 했던 플랫폼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나 우크라이나 상황을 소재로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하는 패러디 영상이나 이미지)을 만들어 전파하는 젊은이들도 많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폴란드의 한 16살 청소년은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에겐 이 상황이 심각하지 않기에 장난이나 농담으로 여겨진다"고 말했습니다.
YTN 호준석 (june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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